안녕하세요, 지세입니다
향수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써보시고 소장도 해보시다가, 어느순간부터 향수에 손이 잘 가지 않으셨나요? 잘 뿌리던 향수가 문득 독하고 진하게 느껴지셨다구요? 또는 새로운 향수를 쓰는게 부담스러워지셨거나, 내가 향수에 질린건가 싶으셨다면 추천드리는 바디 퍼퓸 스프레이 입니다.
저는 제가 머무는 방에서 풍겨오는 냄새나 방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룸 스프레이를 자주 사용했었는데요, 가격대가 향수보다는 부담스럽지않아서 다른 향을 구입하고 싶을 때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구입이 되서 좋더라구요. 향기를 바꾸고 싶을 때 부담없이 바꿀 수 있으니까 좋기도 하구요. 지속력이 중요하시다면 향수가 아무래도 더 장점이겠지만, 어느 날 어느 순간에는 늘 맡아지던 향기가 그만 맡아졌으면.. 싶을 때가 있어서 내가 맡고싶은 순간순간을 즐기기에는 스프레이가 더 유용하더라구요. 다른 향으로 바꾸고 싶을 때, 전에 있던 향기가 없어지기를 기다리는 순간이 짧아서 좋다고 해야할까요.. 가볍게 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룸 스프레이는 인체에는 뿌리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나 옷에서 풍기는 용도로 찾아보다가 향수대용으로 바디 스프레이를 알게 되었고, 헤지스 맨 에서 나온 제품이 깔끔하고 편해서 추천드리게 되었답니다.
저번에 향으로 가볍게 전환하는 글을 쓰면서 추천드렸던 헤지스 맨 룰429 " 블랙슈트 "를 소개하면서, 아직 배송오지 않았다던 " 라운지 핏 " 을 오늘 마침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블랙슈트 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링크를 넣어두었어요.
1+1행사할 때 구매했던 제품이라 제 취향저격으로 골랐던 블랙슈트 향과는 달리, 라운지핏은 순전히 패키지 이미지만 보고 골랐던 향인데요, 패키지 이미지에서 어떤 향이 날것 같으세요? 저는 편안하고 휴식을 주는 향이날것 같아서 골랐답니다. 어떤 향이 나는지 지금부터 같이 언박싱해볼까요?
" 헤지스 맨 룰429 바디 퍼퓸 건 기획세트_라운지핏 (BODY PERFUME GUN_LOUNG FIT) "
200ml / 6.76 fl.oz
저는 이 패키지 그림이 깔끔하고 심플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괜히 설레는 느낌..
이 제품은 본품 + 휴대 용기를 추가 증정된 구성인데요, 스프레이처럼 보이는 그림이 본품이고, 반듯한 원기둥 통이 휴대 용기랍니다. 이제 실물을 뜯어볼까요
혹시 각지고 반듯하고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그렇다면 책상이나 욕실에 갖다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를 준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괜히 기분 꿀꿀하고 이유없이 우울한 날, 책상에 올려진 스프레이 한번 쳐다보고 " 오랜만에 맡아볼까..? " 하고 손에 집어들게 되는, 한번 뿌렸더니 기분이 전환되는
코로도 즐기고 눈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좋았어요. 지금도 글쓰면서 흰색 원형테이블에 2개 같이 올려둔 걸 괜히 한번 쳐다봤는데 기분이 좋네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패키지를 보면, 냄새가 떠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여러분들이 지칠때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매번 바뀌더라도요
본품과 휴대 용기 모두, 내용물을 꺼내거나 부을 때 손쉽게 돌려서 열기만 하면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본품은 200ml 구요, 휴대용기는 80ml 입니다.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는 향기로 불쾌한 냄새는 잡아주고,
산뜻한 보습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바디 퍼퓸 스프레이.
바디 퍼퓸이라서 향기 뿐만 아니라 보습까지 챙겨주네요. (다만, 얼굴에는 분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디에만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주의할 점을 하나 꼽아보자면, 향이 있는 액체이다보니 섬유에 닿았을 때 변색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흰 옷에는 분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시험삼아 막입는 흰색반팔 티셔츠에 2-3일 정도 뿌려보았는데 다행히 변색되진 않았어요. 하지만 아끼는 옷이라면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운지 핏 : 편안한 라운지 웨어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 안는 듯한 은은하고 섬세한 그린 머스크 향
키 노트 : 카다몬, 클로버, 민트, 뮤게, 라벤더, 머스트
머스크 향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근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말그대로 편한하면서 산뜻한 머스크 향이라서 머스크를 즐기시지 않으시는 분도 색다르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패키지 이미지만 보고 골랐는데 잘 고른 것 같아요. 뿌려두고 계속 맡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깔끔하게 정돈된 흰색이 가득한 집에서 나른하게 거실에 누워서 따뜻한 오후 햇살 내리쬐고 있을 때, 코 한번 킁킁거리면 이 냄새가 맡아지고 있을 것 같은.
그런 향이에요. 특히 밖에 나가서 자전거 타고 땀 흘리고 들어와서, 뿌듯하게 샤워하고, 개운하게 집안을 활보하다가 뿌리면 " 아~ 좋다..이게 지상낙원이지.." 할 것 같은 상황이 연상되네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도 행복합시다!
'행복상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이..곰팡이, 끈질긴 녀석.. 이번에야말로 가만두지않겠어! 뿌리면 사라지는 곰팡이 제거제, 닥터데이즈 (0) | 2020.05.28 |
---|---|
MBTI, 이제서야 해볼까..? 하는 마음에 해보았습니다. 성격 유형 알아보기. (0) | 2020.05.27 |
남는 시간이 많아져서, 집에서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싶으시다구요? 마침 무료인 게임 문명VI, 포트나이트 (0) | 2020.05.23 |
폰 보는 시간이 부쩍 늘으셨나요? 눈이 시리거나 따끔거릴 때가 생기셨다구요? 블루라이트차단 안경 추천, 원웨이(가성비갑) (0) | 2020.05.21 |
아이폰8, 그놈의 접근권한..!! 그게 뭐길래 멀쩡하던 카메라가 왜 안켜지나요!? 접근권환 설정 버튼을 눌러도 답이 없다구요!? (5) | 2020.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