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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상점

날씨가 풀리니 슬슬 그들이 옵니다...바퀴벌레..바선생..더이상 접근금지! 제타킬

안녕하세요, 지세입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하니 바퀴벌레들이 보이더라구요..

에프킬라를 들고 설쳐봤자 먹히지도 않는 바선생들..

 

새벽에 물 마시러 가다가, 또는 화장실 가다가 쎄한..느낌에 불 켜보면 검은색..갈색..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소름돋아서..

으으으

 

바퀴벌레 유인해서 몰살시키는 유명한 제품 혹시 아시나요? 그 치약형태인데 먹이 통에 짜놓고, 유인해서 죽이는..

그게 바퀴벌레들이 좋아하는 성분으로 먹게끔 유도하는거라 괜히 바퀴들이 더 나타날까봐...못하겠더라구요... 시체를 휴지로 집어서 버릴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추천하는 제품인데요, 분무기 형식이고 바퀴들이 지나갈법한 장소에 뿌려두기만 하면 되는거라 아주 편해요. 

제타킬 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샀구요, 가격은 8,900원 입니다. 

제품 모습, 분무기 형태

입구(주둥이쪽, 흰색 사각형태)를 돌려서 on / off 조절할 수 있구요, 

on으로 돌려놓고 원하는 곳에 분사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현관문 쪽이나 (바퀴들이 좁은 틈새로 끼이는 걸로 쾌감을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현관문으로도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닫혀있어도요..극혐인 놈들이죠), 창문 틈새, 보일러실 창문, 욕실 창문, 베란다 통로, 배수구 등등 에 주기적으로 분사해놓고 있어요.

 

특히 부엌 싱크대 벽쪽에 있는 배수구 틈새 

이부분을 통해서 많이 들락날락 거린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도 주기적으로 뿌려줍니다. 물이 자주 닿는 곳이라서 다른 곳들보다 자주 뿌려주고 있어요.

 

상세정보는 사진 참고해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제가 아까 위에서 뿌려만 놓으면 된다고 했던 이유는, 이 제품 성분이 바퀴벌레를 마비시키는 화학약품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뿌려뒀던 장소에 뒤집어져서 죽어있는 바퀴벌레를 목격하실 수 있을거예요.

 

제품 효과가 궁금해서 날라다니는 하루살이 날파리 들이나, 초파리들 에게 살짝 뿌려보았는데요, 공중에 있던 벌레들에게 뿌리자 마자 바로 추락해서 죽더라구요

 

생각보다 강력한 제품 같아서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봤을 때, 얼마나 빨리 효과가 나타나는지 궁금하니까 꼭 써봐야지 했어요. 그러다 성체라기엔 애매하고 중간 사이즈 정도 되는 바퀴에게 뿌려본 적이 있는데, 분사하자마자 (바선생에게 닿자마자) 도망가다가도 바로 멈추더라구요. 마비된 것 처럼요. 그러고 잠시 냅두면 어느새 죽어있더라구요. 

 

효과가 즉시 일어나는 제품인 만큼, 인체에는 유해하니까 유의해주세요. 뿌려놓고 잠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밀폐된 공간에 뿌려놓고 있으면 예민하신 분들은 목이 조금 따끔하거나 눈이 따가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저번에 성체 바퀴가 나온 날, 여기저기 뿌리고 다녔더니, 목이 따겁더라구요)

 

그리고 분무 후, 혹시 손에 묻어있을 수도 있으니 사용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어주세요! 코로나 19 예방차원에서도 겸사겸사! 

 

저는 찝찝해서 저 통을 옮겨놓는다고 분무하지 않고 잡기만 했어도 손을 씻고 있어요. 손을 안 씻으면 나중에 손이 따가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만큼 인체에는 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거, 기억해주시고 조심히 사용해주시면 바퀴를 물리치실 수 있습니다.

 

바퀴가 잘 지나다닐 법한 곳에 뿌려주세요. 그럼 그곳을 지다다닌 바퀴들이 죽어있을거예요. 

그때 시체만 잘 치워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셨길 바라며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퀴없는 세상이 오기를...

제발..누가 박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