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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상점

코로나로 인한 손소독제 구입 [ 2 ]

코로나로 인한 손소독제 구입 [ 1 ] 에 대한 후기글 입니다.


주문했던 휴대용 손소독젤 100ml 4개, 손소독제 150ml 3통이 배송도착했어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두 손소독 제품은 제형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신나게 뜯어보았더니....



고된 길을 거쳐서 저희집에 왔나봐요... 열어보니 탈출한 뚜껑 하나...


"알덴테 세이프 클린 젤" 4개 (100ml, 에탄올70%)

얘는 제형이 신기했는데요, 젤 보다는 액체에 가까웠어요

너무 묽어서 사진으로도 잘 안비춰지는데요, 아래 사진이여요



보이시나요? 액체에 가까운 묽은 제형

손등에 짜자마자 흘러내려서 다급하게 찍게 되었어요



동그라미 친 부분입니다. 

액체에 가깝다시피한 질감이라 젤처럼 뭉쳐지는 게 없어서 좋았어요

(코로나 사태 전에도, 손소독제에 미쳐보신 적 있으시다면...아실거예요...자주 손소독제를 바르면...뭉쳐지는...때...?같은... 거요... )

손 씻은 것 처럼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던 거 같아요

다만 짜실 때 갑자기 흐르니까 제빠르게 비벼...줘야합니다..



다음은 파란색 통을 같이 살펴볼까요..?




"쉬엘리사벳, 아토렌 프리미엄 손소독젤" 3개 (150ml, 에탄올70%)

 얘는 보통 손소독제 질감이더라구요

굳이 차별점을 둬보자면, 보통 손소독젤 질감보다는 물기가 많은 것 같아요

촉촉한 점? 촉촉이라기 보단 에탄올이 70%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감염예방을 위해 잦은 손 소독도 좋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선 과한 손소독은 오히려 피부장벽을 상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좀 예전부터 과하게 쓰는 편이였는데 적정수준을 넘어가면, 손소독제가 닿을 때 마다 손등이 따갑더라구요

그래서 손소독제를 바르고 핸드크림을 꼭 발라주곤해요. 그럼 조금 잦은 사용으로도 손 따가움을 방지할 수 있더라구요

과한 사용이라 함은, 제 기준 손소독제가 눈에 보일 때 마다 바르는...것.. 입니다... ^^   



젤인데, 너무 찐득거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짜서 비벼대는...? 순간에도 코가 화하다거나 하는 자극은 없었어요

3m만 줄기차게 썼었는데, 가끔은 다른 손소독제를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각 개인들이 소독을 일상화 하다보니, 감기환자가 많이 줄은 걸로 알고 있어요

다들 위생관리에 집중하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코로나와는 연관이 없으시길 바랄게요

코로나가 끝나도 어느수준의 소독은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유지하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모두 자연스레 건강을 지키면서 하고싶은 일 다 하면서 사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