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세입니다~~
일 때문에 타지역을 자주 가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ktx내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다가 받았았던 쿠폰을 보여주고싶어서 일상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힘내라! 대구경북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레일유통이 함께 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내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라는 문구와 함께, 코레일 유통에서 준비했던 쿠폰.
일정기간내에 stortway 편의점에서 물건구입 시, 손소독제 1개를 증정하는 내용이었는데요,
(ktx 역 안에 있는) StortWay편의점이면 다 사용가능했던 쿠폰입니다.
사용 기간은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부터 ~ 20년 5월 31일(일요일) 까지였는데요,
저는 이 쿠폰을 이벤트 첫날에 물건을 구입하고나서 받았는데요( 쿠폰을 받으려면, 물건을 먼저 하나 구입한 후에 받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 5월이 끝나기 전에 꼭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 후 역에 갈 일이 줄어들어서 잊어먹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일요일에 가방 정리를 하다가 발견했는데요! 마침 그때가 5월 31일 일요일 오후 9시 정도 였답니다.. ^^
' 오늘까지인데.. 가볼까..? 소진되었으려나..? ' 곧 6월 1일인데... 한 10분가량 고민하다가
고민하면서 시간흘리지말고 후딱 가서 받아만 오자! 하는 마음에, 지역 역 까지 자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역 안에 2군데 Storyway 편의점을 갔는데 소진되었더라구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지역화폐카드만 챙겨 서둘러 갔었는데, 지역 역 안의 편의점인 StoryWay는 사용불가하더라구요.. 제가 폰에 가지고 있던 결제어플들로는 현장결제도 안되는 종류라고 하셔서.. 소진이 아니였더라도.. 물건구입은 못했겠더라구요.. 이러니 저러니 못 받았겠구나..를 느끼고 그길로 곧장 바로 귀가했답니다..
그래도 덕분에 알게된 사실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합리화 시켜 보겠습니다.. 긍정의 힘.. ^^
쿠폰에서 증정해주는 물품의 재고소진이..걱정되신다면... 인터넷에 해당 지점 전화번호의 유무를 확인하고, 전화를 해서 물어보자는 것두요.. 이 전화 한통으로 확인만 했더라면..사서 고생 안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내심 다녀오니까 요즘 안일하게 살았구나.. 이런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나름의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ktx 이용할 때 가게되는, 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지역화폐카드를 못쓴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느끼는건데, 지역화폐카드만 달랑 들고 나가는 일이 없길, 꼭 다른 실물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들고 다녀야겠다 (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시에도, 재난지원금 카드 1개와 일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1개 ) 이렇게 2개를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덕분에 할수있습니다..
핸드폰 케이스 안에 카드 1개만 넣고 홀가분하게 지내다보니 잊어버렸네요.. 지갑을 잘 소지하고다니지않는 분들이나,
요즘처럼 지역화폐카드나 재난지원금처럼 특수 카드 사용이 활발하다보니까 일반카드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물건을 구입하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특수카드 1개와 일반카드 1개는..필수.. 라는 걸 느꼈습니다..인간은 역시..적응의 동물..
특수카드이야기가 나온김에.. 지역화폐카드나 재난지원금카드의 존재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덕분에 물리치료 받을 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지역화폐카드나 재난지원금이 아니였다면 건강을 방치하고 돈을 아끼는 쪽을 선택했을지도 모르니까요..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퇴근길에 본 식물인데요, 시멘트 주차장 정중앙을 뚫고 자라고 있더라구요
요즘 계획이 틀어지셔서 조금 우울한 고민이 생기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할 때면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이 들곤 하잖아요.. 혼자가 아니라는 말, 꼭 드리고 싶네요. 이번 사태로 많은 것들이 변하겠지만, 그 변화된 환경 속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일, 앞으로 나아가게 될 일도 분명 하나 이상은 꼭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자신에게도 꼭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구요
식물 하나만 보고도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
잔잔한 행복이 느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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