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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상점

김 빠져야 더 맛있는 과자들, 왜그럴까요?

특히, 새우깡

교정 중이여서 그런가 빠삭빠삭하고 바삭바삭한 새우깡보다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바삭함이 완전히 사라지고 ㅍ..ㅏㅅ..ㅡ 하게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여 오히려 과자에 많은 양의 공기들이 지나쳐간 후가 더 쫄깃쫄깃하기도 하구요
교정하기 전부터도 새우깡이나 양파링, 포스틱 같은 과자들은 항상 저렇게 일부러 뜯어놓고 방치하거나
통에 담아두거나 그랬었어요
혹시 치아나 잇몸이 안좋으신 분들 중에 이런 류의 과자들이 먹고싶은데 못 먹으셨던 분들
저렇게 개봉한 상태로 (꼭 입구를 저렇게 벌려놓지 않아도 됩니다 집게로 찝어놓고) 적게는 10시간 길게는 하루이틀 정도 방치해두고 먹어보세요 훨씬 맛있을걸요
치아와 잇몸에, 입천장에 부담스럽던 바삭함 쉽게 질리던 빠삭함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바식함 쫄깃함, 먹으면 먹을수록 땡기는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존맛..
오늘도 한봉지를 까서 일부러 공기가 많이 통하게 해두었어요 얼른 시간이 흘러서 먹고싶네요

오늘은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인데요,
요새 과자가 너무 땡기더라구요 본래 과자를 찾는 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코로나가 터진 이후부터 부쩍 과자를 찾네요
생각보다 과자를 먹고난 후에 스트레스가 풀리거나 기분전환이 되어있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요즘 무엇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계신가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상 지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