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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상점

손소독젤...때처럼 밀려서 싫증나시나요? 약국에서 1,500원으로 손소독액체 사용해봐요!

안녕하세요! 지세입니다! 

손소독젤.. 자주쓰다보면 찐득찐득하기도 하고, 때처럼 밀려서 불편하신 적 있으신가요? 가끔 어떤 손소독젤은 때 밀듯이 잔여물이 밀려나와서... 물티슈로 닦아줘야할 때도 있더라구요.. 손소독은 해야겠고.. 때들을 달고 물건을 집을수도 없고... 소독 물티슈를 들고다니자니 부피가 커서 매번 들고다닐수도 없고...

 

hoxy...집에 남는 공병스프레이 있으신가요..? 바디스프레이 공병이라던가..샤워퍼퓸..공병이라던가....샤워코롱 공병이라던가.. 또는 집에서나 실내에 두고 쓰시기에 딱 좋은 분무스프레이도 괜찮답니다! 휴대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작은 공병이 좋구요! 없으면 1000원 짜리 공병스프레이를 다이소나 문방구에서 사셔도 좋습니다!

 

우선, 공병을 준비하시고 약국으로 달려가세요! " 에탄올 " 달라고 하시면, 작은거 드릴까 큰거 드릴까 물어보실텐데요. 

작은 거 달라고 말하시면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처럼 미니 파리채같은 솔이 담긴 그런, 귀 뚫어보신 분들, 피어싱 자주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거 맞아요) 에탄올 주시거든요,  한 손에 쥐어지는 거요.. 근데 얘는 스프레이처럼 뿌릴 수가 없고 파리채 솔로 톡톡 두들겨 줘야하는거라 불편하실거예요.

 

우리는 공병을 준비한 이유가 있습니다! 큰 걸 달라고 하세요! 큰거라고 해봤자 작은 거에 비해서 클 뿐이지.. 생각보다 작습니다... 250ml 입니다. 제가 간 약국에는 이 두가지 선택지를 주셨는데, 다른 약국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 좋고 유용한 제품이 있을지도 모르니 다 보여달라고 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요즘, 인터넷에 소독액체 잘 나와있는 것 같더라구요. 직접 사러가기 귀찮다거나 여건이 아니시라면 배송하시면 됩니다..

저는 급하게 사용해야해서, 약국에서 바로 샀습니다. 급한 물건들은 배송 기다리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리고 약국에서 사는게 안심되기도 하구요. 근거는 없습니다..ㅎㅎ 

 

오늘의 준비물 집에 나뒹구는 공병스프레이와

에탄올 250ml, 가격은 1,500원 입니다.

 

 

공병스프레이 뚜껑을 다 열어주세요, 저는 몇 년전에 필리핀 세부에 갔을 때 샀던 향수 공병을 사용할거예요. 

버리긴 아까워서 갖고 있었던 공병들 활용하시면 좋아요.

 

에탄올 뚜껑도 열어줍니다.

 

뚜껑이 되게 쉽게 열리기 때문에, 뚜껑을 만지고 잡을 수 있는 연령대의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 또는 반려동물들이 있으신 분들은 )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시길 바라요. 뚜껑 정말 잘 열리거든요.. 구입한 에탄올의 표지가 저랑 같으시면 혹시 모르니 아이의, 반려동물의 손이나 입에 닿지 않는 곳에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준비 끝. 약국만 근처에 있으시다면, 또는 퇴근길이나 등하교길에 약국이 있다면 아주 간편하게 만드는 소독스프레이!

이제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콸콸콸 부어주세요!

 

콸콸ㅋ뢐뢐로칼 주륵궂루르를주즈르르륵 

 

뭔가 좋네요...사진이... 마음에 안정이 옵니다...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ㅇㄹ

 

........

흘리셨다구요...? 괜찮습니다!!!!!! 인생 거 까이꺼! 닦으믄드즈! 

 

마침 책상을 닦을 때가 된 것 같았는데 일석이조!에 개이득 아닙니까?!!!? 박박 닦아주세요! 

뭐라고요?

 

빡빡 닦습니다! 빡빡! 

 

벅벅 신나게 닦아줍니다! 

 

후...다시 차분이 따라주세요...

 

이제 잘 나오는지 뿌려봅니다... 분사되는 에탄올 방울들이 찍히길 바랬지만...나오지 않았답니다....

잘 나오네요! 침 아닙니다 ^^ 에탄올 맞아요 ^^ 

 

 

진짜 끝! 뚜껑 닫고 야무지게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벌써 2020년 중반이네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고 계시겠죠...? 혹 잘지내지 못하신대도, 잘 좀 못지내도 뭐 어때요 지금은 그런 시기인가보다 하고 아무생각없이 넘겨버립시다

 

우리의 미래는 밝을거니까요. 어떻게 아냐구요? 여기가 왜 행복상점이겠습니까! 이곳에 방문하신 여러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할거니까요! 

 

다음 일주일도 잘 지내봅시다, 혹은 잘 못지내더라도 무던하게 넘겨버립시다!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소중하니까요.

 

이상! 지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