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세입니다
요즘 이태원발 코로나19 때문에 떠들썩하네요..
각각의 1인이 방역이 되어 사회적 거리와 마스크 및 손씻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모두가 힘을 합치고 참고 지켜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집안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시죠?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잘 버텨내고 있으시겠지만, 집 안에서의 변화없는 일상을 보내려니 조금 힘들시진 않으셨나요? 저도 그래서 요며칠 분위기나 반복되는 기분을 전환하기위해 택배를 자주 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득이 줄은 상태에서, 가격대가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진 못하겠고, 제 나름의 가성비 선에서 아주 만족한 향수 스프레이가 있어서 들고왔어요.
새로운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매일 똑같던 집 안에서의 풍기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는 거 혹시 아시나요?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느끼는 기분들이 한정되어있으니 저는 좀 힘들더라구요..그렇다고 나갈 순 없다는 걸 잘 알고있으니, 이런 상황을 잘 참고 이겨내기 위해 향기를 선택했어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또는, 향수는 향이 금방 변질되어서 관리하기 까다롭기도 하고 가격도 부담되고, 편하게 쓰기엔 아깝고 공병에 옮기기도 불편한 점이 있다. 하셨던 분들은 향수 스프레이를 추천합니다. 바디 스프레이도 있고 룸 스프레이도 있는데요, 특별히 몸에 뿌리지 않아도 된다 하시는 분들은 룸 스프레이, 저 처럼 룸이나 사물(방석, 쿠션, 쇼파, 옷 등)이나 바디나 다용도로 쓰고 싶으신 분들은 바디 스프레이를 추천드려요. 오늘 후기를 쓰는 제품도 바디 스프레이에 속하는 제품이에요.
헤지스(HAZZYS) " 맨 룰429 바디 퍼퓸 건 - 블랙슈트(BLACK SUIT) " 입니다.
200ml / 6.76fl.oz
헤지스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바디 버품 건(BODY PERFUME GUN) 기획 세트여서 본품과 휴대용기를 추가로 증정해주더라구요.
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에서 25,000원으로 구매했구요, 본 가격은 50,000원이지만 카톡에서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1+1 행사도 하고있으니 2개의 향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저는 ' 블랙슈트 / 라운지 핏 ' 이렇게 주문했는데 라운지 핏은 아직 배송오지 않았어요. 오면 그 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게요.
배송이 정말 빨라서 행복했어요.. 11일에 주문했는데 12일인 오늘 배송이 왔습니다. 저희 집이 당일배송이어도 당일배송으로 온 적이 별로 없거든요...또륵..^^
제품 패키지 크기에 맞춰서 빈틈없이 맞춘 상자크기로 왔더라구요. 그래서 안전하게 제 품으로 왔습니다. ^^ 지금 냄새 맡으면서 글 작성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향기에 성별을 나누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사회적인 틀 안에서 남성향으로 표현되는 향들을 좋아해요... 제품 패키지를 살펴보고 향에 대한 이야기를 할게요
검은 상자에서 본품을 꺼내보았어요. 검은 상자 위의 조그마한 회색 샘플은 " 헤지스 맨 룰429 파워 튜닝 세럼 " 입니다.
주름개선 & 미백 2가지 기능을 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구요, 잦은 면도로 인해 어둡고 주름진 피부를 환하고 탄탄하게 관리해주는 리프팅 세럼이라고 하네요. 수염이 금방 자라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는 성별에 관계없이 제모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써도 좋을 것 같네요.
깔끔하네요. 새 제품 개봉할 때..묘하게 설레고 기분 좋은 거 아시죠.. 열었는데 마침 본인 취향이면...말 다했죠...벌써 저는..행복합니다..^^ 매트한 질감에 정직하고 반듯한 동그라미 뚜껑..보이시나요...?
특히, 깔끔한 거에 환장하는 분이시라면..강력 추천합니다.. 제품의 향기도 향이지만, 패키지 디자인이 심플하고 제 취향이라 구입한 것도 있었거든요..
조금 다른 말이지만, 이참에 여러분들도 본인을 알아가는 시간들을 많이 보내시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직장생활하니까 회사나 직원들을 알아가는 시간만 강제로 가져야하고 정작 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에너지 조차 뺏기기만 하더라구요.. 회사나 직장에서도 여러분들의 물건, 방석이나 쿠션에 뿌려두어도 기분전환이 되실 것 같아요. 대한민국 직장인분들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퍼퓸 건GUN..이 가방에 부담없이 넣고 다니긴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휴대 용기와 같이 구성된 게 참 좋더라구요.
저는 기존에 쓰던 향 스프레이가 3개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퍼퓸 건 보다 크기가 작음에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쓰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무겁기도 하고 공간차지도 하구요. 그래서 공병 스프레이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 제품이 딱이였어요. 혹시나 향수를 공병에 옮길 때 처럼 분리하기 빡세면 어쩌나 했는데
JUST 돌려주시기만 하면 쉽게 열려요. 음료수 뚜껑처럼요. 그렇다면 본품도 그렇게 열려요?
네, 본품도 쉽게 열려서 좋았어요.
잠깐 열었다 닫았는데 방에 우드 향이 가득해서 또 행복해졌어요.. 세상엔 생각보다 행복함을 느낄 소소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제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글에서 행복함을 같이 느껴지신다면 저도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또는 그런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요.
이제 향에 대한 이야길 할게요
블랙수트처럼 시크하며 심플하게 마무리되는 우드 블렌드 향. 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KEY NOTES는 라임, 진저, 앰버우드, 샌달우드, 시더우드 라고 합니다.
우드 향이 3가지나 되기 때문에 우드향이 그윽하게 풍겨져와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우드향처돌이..거든요..
저처럼 중성적인 향이나 진한듯 진하지 않은듯 그윽한 우드향을 좋아하신다면 구매하셔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시크하고 심플하게 마무리되는 향이라는게 딱 맞는 표현인 향이구요, 옷으로 떠올려보자면 제품명처럼 블랙 수트가 떠오르는 그런 향입니다. 떠오르는 색으로는 블랙이나 심플한 회색, 진한 흙색이 떠오르네요.
잠옷에 뿌려놓고 뿌린 곳에 코박고 깊게 들이마셔봤는데요, 우드향이 진득하게 맡아져서 좋았어요. 자연을 담았는데 따스한 자연보단 단단하고 강하지만 편안함도 주는 그런 느낌이네요.
제 방에 뿌려놓았더니 그냥 평범했던 방 공기가 차분하게 바뀐 것 처럼 느껴져요. 집 안에서 향기로 변화를 주는 것도 색다르고 좋네요. 자기전에 침구에 뿌려두고 누우면, 숨을 조여오는 생각과 고민들을 무심하게 덮어줄 것 같아요. 자기 전에 잡생각이 제일 많이 들고, 현실에 부딪혀 불면증에 가까운 수면패턴이 생기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작년부터 향으로 내 감정상태나 정신건강 상태를 조절할 수도 있겠구나 느꼈거든요. 그 후부턴 향이 주는 행복을 알아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런 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꼭 향이 아니더라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추가되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라운지 핏 퍼퓸건이 오면 참고해서 더 나은 글을 쓰고싶어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주는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내일도 조그마한 행복을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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